지난번 전립선 비대증의 초기증상과 예방 꿀팁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글이 길어져서 2탄으로 나누어 준비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검사방법과 치료, 전립선비대증에 좋은 영양제도 함께 알아볼게요.
1탄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참고하세요.
전립선비대증 예방하는 꿀팁, 초기증상 알아보자.
우리 삶의 질과 너무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변. 아마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오늘은 50대 이상의 남성분이라면 누구나 조금씩 겪고 있거나 겪을 수 있는 전립선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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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검사방법은?
검사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1) 가장 첫 번째는 문진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전립선 비대증 증상들은 문항으로 만들어 점수로 평가하는데요. 합계점수가 1~7점까지는 경미한 증상, 8~19점까지는 중등도, 20점 이상이면 심각한 거라서 수술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저는 해보니까 요렇게 나오네요. 여러분도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자가진단 한번 해보세요.
2) 두 번째는 직장수지검사입니다. 직접 항문에 손을 넣어 전립선의 비대정도를 알아보는 겁니다. 배 쪽으로는 전립선이 워낙 깊이 안쪽에 있다 보니 만져지지 않아서 항문으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3) 세 번째는 초음파검사입니다. 직장수지검사보다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고 2차적으로 결석등이 생겼을 때 심각한 정도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네 번째는 요속검사입니다. 오줌을 참았다가 기계에다 싸면 기계가 소변이 끊어지는지 줄기가 약한 건 아닌지 등의 패턴을 분석해 줍니다. 요속검사가 끝나면 잔뇨검사를 합니다.
5) 마지막은 피검사와 소변검사인데요. 요로감염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 하고요. PSA라고 해서 전립선에서만 만들어지는 단백질이 있는데 평소에는 이 단백질이 혈류 속에 돌아다니지 않지만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 옮겨갑니다. 그래서 피검사를 통해 이 수치가 높진 않은지도 확인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방법은?
중등도 이상일 경우는 약물치료를 먼저 하는데요.
1) 첫 번째는 교감신경을 억제해 주는 알파차단제인데요. 효과가 이틀에서 일주일정도면 나타나지만 교감신경을 억제하기 때문에 약간의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남성호르몬인 DHT를 억제해 주는 약물인데요.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고 전립선의 크기를 20프로 정도 줄여줍니다. (정도가 심한 사람에게 씀)
3) 세 번째가 수술적 치료인데 수술은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약이 안 듣고 약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 진행합니다.
전립선 영양제
의사, 약사들이 추천하는 전립선 영양제는?
1) 카리토포텐
아마 광고로도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호박씨 성분으로 만들어진 카리토포텐은 비대해진 전립선 축소와 염증완화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임상시험도 2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진행되었고 복용 1개월 3개월 차에 증상이 더 개선됨이 확인되었습니다. 12개월 추적조사로 안전성도 확인되었습니다.
유의할 점은 천연물이라 혹시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고, 알파차단제와 같이 사용했을 때 저혈압이 올 수 있다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2) 유린타민
유린타민은 아미노산 성분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곤란이나 빈뇨등의 개선효과가 있고, 192명의 환자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립선 염증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식품에도 들어있는 아미노산이라 안전성 면에서는 더 확실한 제품이고요. 다만 하루에 6알 정도를 복용해야 하는 상품이라 섭취가 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격은 둘 다 4만 원 내외입니다.
오늘은 전립선비대증 검사방법과 치료방법, 전립선에 좋은 영양제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배뇨에 불편감이 조금만 생겨도 삶의 질이 확 떨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예방 꿀팁 등 잘 읽어보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모두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