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에 방송된 전참시에 수학 일타강사인 정승제 님이 나왔더라고요. 수학에 하루종일 몰입하시는 모습에 우와~감탄사를 연발하다가 점점 정승제 님이 사재기하시는 물품이 뭔지 엄청 궁금했어요. 그중에서도 맛잘알이라는 정승제 님이 마시는 맥주는 뭘까 뭐지 뭐지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정승제 맥주?
정승제 님은 한 가지 물건이 좋으면 그 물건이 단종될까 봐 같은 물건을 여러 개 사두신다고 해요. 티셔츠 같은 경우는 같은 색깔 티셔츠만 3백 장이 있고, 연필꽂이도 사무실, 집 할 것 없이 같은 걸로 사두셨더라고요. 집이랑 사무실의 인테리어도 같은 회사에서 똑같이 하셨답니다. 아마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에서 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편이신 것 같아요.
퇴근 후에는 맥주에 홍어를 부쳐먹으며 드라마를 보는데 이 맥주가 어디 건지 엄청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정승제 님의 맥주는 벨기에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 입니다. 이 맥주는 1926년부터 생산된 벨기에의 대표 필스너 라거 맥주인데요. 최고급 사츠홉과 맥아보리 옥수수등을 사용해서 균형 잡힌 풍미와 쌉쌀한 맛이 느껴지고, 드라이하면서 청량한 산미로 깔끔한 뒷맛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 맥주시장 5위안에 드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한국에서는 2015년 이후 광고를 시작하면서 인기가 높아졌고 현재는 동네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 되었죠.
또 하나 궁금했던 건 스텔라 맥주를 넣어 마시던 캔쿨러였습니다. 맥주를 넣어두면 다 마실 때까지 온도를 유지해 주는 보냉제품인데요. 정승제 님의 캔쿨러는 스텔라 아르투아 캔쿨러 라고 하는데 비매품인지 한정판인지 시중에는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고요.
비슷한 제품 중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찾아보니 써모스 제품이 있었습니다. 1904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제품인데 캔쿨러로 쓸 뿐 아니라 텀블러로도 쓸 수 있어서 보통 캠핑 갈 때 많이들 사용하시는 제품입니다.
오늘은 전참시를 보며 혼자 너무너무 궁금했던 정승제 님 맥주와 캔쿨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참시에 나온 정승제 님을 보면서 성공하려면 저런 집요함과 열정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구나가 절실하게 느껴졌습니다. 게으르게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내일로 미뤄두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저와 함께 불타는 열정을 장착하시고 하고자 하시는 일도 이루고 부~자도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