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11일 급작스러운 사망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고 안타깝게 만들었던 고 박보람 가수의 이야길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향년 30세, 갑작스러운 사망소식
11일.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했습니다. 고 박보람의 사망소식이었는데요. 이달 3일에 신곡 '보고 싶다 벌써'라는 곡을 발표했고, 이 곡 발매를 시작으로 정규 앨범까지 준비 중이라고 했던 박보람이라 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남양주남부 경찰서의 발표에 따르면 전날밤 남양주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여성 지인 2명과 술자리를 가지던 박보람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이 되었고, 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밤 11께 사망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박보람 사인은?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타살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정황등도 발견된 바가 없어서 경찰은 15일경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보람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박보람의 안타까운 가정사또한 다시 주목을 받았는데요. 박보람은 16살 때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간암으로 오랜 시간 투병하다 2017년도에 돌아가셨습니다. 23살에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건데요. 박보람의 팬분들은 이제 하늘나라에서 가족과 다시 만나셨겠다고 하늘에서 행복하길 바란다며 추모했습니다.
박보람 고은아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에 박보람과 고은아가 같이 올라와서 뭐지 하고 찾아보니까 평소에 박보람과 고은아가 꽤나 친분이 두터웠던 사이인가 보더라고요. 고은아가 남양주에 살고 있는 걸 알고 있던 팬들이 아마 남양주에서 술 마신 지인이 고은아가 아닌가 추측하며 검색어에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누구랑 술을 마셨냐 사인이 뭐냐를 따지기 전에 고인을 애도하고 잘 보내주는 게 먼저인 듯합니다.
박보람 노래
박보람은 올해 2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허각과 듀엣 곡 좋겠다를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허각과 박보람의 보이스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달 3일 발표된 '보고 싶다 벌써'는 안타깝게도 신곡 무대를 볼 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슈퍼스타K 오디션 때부터 지켜보고 응원해 왔던 사람으로서 참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