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뿐 만 아니라 해독효과로도 널리 알려진 레몬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에 물을 마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체중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 주목해 주세요~
왜 레몬물인가?
- 활력증진과 스트레스 감소
레몬물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좋은 팁이 될 수 있습니다. 레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아침에 상큼한 레몬물 한잔으로 시작해 보세요. 상큼한 레몬의 톡 쏘는 향은 상쾌하고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을 맑게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수분과 비타민씨 공급
또한 레몬물로 하루를 시작하면 수분공급뿐 아니라 비타민씨 또한 공급을 해주는데요. 레몬에는 면역 체계 기능, 피부건강을 돕고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씨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무려 사과의 37배에 달하는 비타민씨가 들어있답니다. 또 레몬의 흥미로운 부분은 레몬은 본질적으로는 산성이지만 우리 몸에서 대사가 되면 알칼리화되는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 구취해소 및 소화흡수 촉진
밍밍한 물을 마시기 어려워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물에 상큼한 레몬을 넣어 마시면 수분섭취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레몬의 산도는 입안의 박테리아를 죽여 구취를 줄여주는데도 도움을 주고, 레몬의 산을 띤 특징은 위산을 보충하여 음식의 분해를 돕고 영양소의 흡수를 향상합니다.
- 주름과 노화예방& 체지방 축적억제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인 레몬의 비타민 씨는 피부손상을 줄여 주름과 노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피부 미백이나 피부톤을 균일하게 만들어주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신진대사를 강화하여 체중증가와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레몬의 펙틴 섬유질은 배고픔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어 칼로리 섭취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고칼로리의 음료대신 레몬물을 마시는 것은 수분공급을 늘리고 칼로리를 줄이는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레몬물의 단점이나 부작용은?
먼저 레몬은 상큼한 맛 외에도 단맛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혈당을 급속도로 높이는 음식은 아닐까 염려되는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사실 레몬은 혈당지수가 매우 낮은 음식입니다. 레몬은 주로 물과 소량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고 대부분은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섬유질은 당의 소화와 흡수를 늦추어 혈당 상승을 느리게 만듭니다. 또한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음식이 위에서 배출되는 속도를 늦추어서 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몬물의 단점은??
레몬의 구연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아 법랑질을 침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빨대를 통해 레몬물을 마시거나 마신 후에 그냥 물로 입안을 한번 헹궈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레몬물을 마시자마자 양치하지 말고 최소 30분 정도는 지난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개인에게는 레몬물의 산성도가 속 쓰림이나 기타 위장불편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궤양이나 위산 역류등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레몬물이 이러한 상태를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레몬물 만들기
요즘은 시중에 이미 착즙 되어 나온 시제품이나 1포씩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도록 개별포장되어 나온 것도 있습니다. 시제품들에 첨가된 설탕이나 그 외 첨가물은 없는지 잘 확인하시는 게 바람직하고요. 만약 스퀴즈로 직접 짜내서 드신다면 적절한 냉장보관을 통해 산패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서 2~3일 정도만 보관하고 다른 음식냄새등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용기를 단단히 밀봉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