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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차 과일 도움되는 물마시기

by 모글리22 2024. 3. 3.

요즘 젊은 나이에도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들이 많아졌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젊을 때 당뇨병이 생기면 혈당관리가 더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더 크고, 더 치명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 초기에 혈당관리가 꼭 필요하고 진단 후 1년 내 혈당만 잘 조절해 준다면 당뇨병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에 좋은 차와 과일, 당뇨에 도움이 되는 물 마시는 법등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당뇨의 신호?

지금 말씀드릴 증상들이 생긴다는 것은 당뇨의 전단계이거나 당뇨가 심해지고 있다는 몸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 첫 번째는 손톱의 세로줄입니다. 손톱에 세로줄이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당뇨라고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포도당이 손톱 단백질을 잡아먹기 시작하고 당독소가 높아지면 손톱의 견고함이 떨어지고 손톱이 잘 부서지게 됩니다. 
  • 두 번째, 손톱발톱이 당화 되어 잘 부서지고 변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안구 수정체도 공격을 받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혈당 수치를 한번 재보세요. 
  • 세 번째, 여러분이 예전에 비해 팔다리가 점점 가늘어지고 있다거나 배만 볼록하게 나온다면 이미 당뇨에 걸렸거나 당뇨로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네 번째,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잘 생기진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잇몸의 문제는 혈당뿐만 아니라 혈관에도 문제를 일으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까지도 연관이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혈당이 높게 유지되게 되면 입속 환경의 당분 농도도 높아지고 그만큼 나쁜 세균이 증식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다 잇몸에 상처가 생기면 균이 상처사이로 들어가 혈액 속을 타고 들어가는 겁니다. 

 

당뇨일 때, 물도 마시는 방법이 있다.

  • 시원한 물을 마셔라 - 차가운 물은 몸에 안 좋다는 이야기에 항상 따뜻한 물만 고집해서 마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당뇨는 열과의 전쟁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은 보통 체온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날이 더울 때는 시원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몸속에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당뇨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한 물을 마셔서 몸속열을 식혀주는 게 좋습니다. 시원한 물일수록 몸속 수분흡사가 더 빠르기 때문에 수분충전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입니다. 
  • 물을 거칠게 따라라 - 낙차를 이용해 물을 따르게 되면 물속에 산소가 들어가게 되고, 산소가 다량 함유된 물은 혈관 내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활동을 향상해 순환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식후에 마셔라 - 혈당의 안정성이 중요한 당뇨환자의 경우에는 식전이 아닌 식사 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전에 물을 마셔서 식사량을 줄이게 되면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저혈당 쇼크가 올 수가 있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혈당 스파이크를 불러와 당뇨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차

 

  • 보이차 -  당뇨약이 혈당을 낮추는 원리는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고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주어 혈당을 낮추는 겁니다. 이 장 내의 유익균인 아커만시아균은 장표면의 점막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점막이 튼튼해지면 보호막이 튼튼해져 장내 이물질들이 침투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포도당의 흡수도 줄여줍니다. 하지만 이 아커만시아 균은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균이라 영양제로는 만들기 어려워 이 균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먹어줌으로써 증식시켜주어야 하는데요. 이 균들이 좋아하는 식물성 폴리페놀이 지금 추천해 드리는 보이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이차는 황실의 차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고급차였는데요. 지방분해나 항산화등에도 효과가 있는 차입니다. 보통 저렴한 걸로는 티젠이나 다도를 좀 아시는 분들은 대익에서 나온 것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보이차

 

 

당뇨에 도움이 되는 과일과 음식 

  • 보통 과일은 과일 안에 든 성분이 아무리 좋아도 그만큼 당이 들어있기 때문에 당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 한 움큼 정도만 먹으라고 권유합니다. 과일에 들어있는 성분 중 앱시스산이라는 성분이 췌장의 세포를 직접 자극하여 혈당강하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 오렌지 감귤류와 레몬, 살구등 시큼하고 산성을 띄는 과일들입니다. 
  • 아보카도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오메가가 풍부하고 자연에서 온 건강한 지방의 함량이 높아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당뇨에도 효과가 좋은 과일입니다. 
  • 음식으로는 두부가 좋습니다. 혈당지수가 낮을 뿐만 아니라 콩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높아진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 아몬드,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도 좋습니다. 견과류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 섬유질, 건강에 좋은 지방 등을 포함한 완전식품이라 당뇨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다 보니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마그네슘은 혈당을 조절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미네랄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당뇨환자에게 가장 결핍이 높은 미네랄로 알려진 것도 바로 이 마그네슘인데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소변으로 마그네슘이 배출되다 보니 인슐린 분비와 활동에 손상을 입어 당뇨병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그네슘을 꼭 챙겨 먹는 것이 좋은데요. 방금 말씀드린 콩과 두부,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만약 영양제로 섭취한다면 주의하셔야 할 점이 마그네슘 영양제 한 가지만 먹는다면 상관없지만 여러 가지 영양제를 조합해 먹을 경우는 마그네슘이 겹치게 들어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그네슘의 하루 상한 섭취량은 350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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